지역선도교류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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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선도교류 확대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11.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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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제주대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인·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나섰다. 
과거 조선시대에는 호남과 제주가 관할지역에 놓여 관장했다. 

이번 전북대·제주대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환영한다. 
아울러 문화교류도 활발히 교류할 것을 촉구하며 이러한 교류가 백제권 전 지역으로 확장돼야 한다. 
즉, 충남·북과 경기도 일원까지 백제권문화벨트를 구축해 교류하는 등 전반적으로 동질감을 유지하는게 소통과 화합의 지름길일 것이다. 
전북과 제주권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대학인 전북대학교와 제주대학교가 권역별 협력과 인·물적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필두로 교육적 문화벨트를 구성하고 교류하는게 맞다. 
유럽 및 지중해지역의 관광벨트는 ‘중세’이다. 
옛 것을 보존하고 조명해 나누는 게 관광 상품이고 먹을거리인 것이다. 
없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포장하는 게 아니라 있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주면 된다. 
따라서 호남권 특히 전북의 전통적인 국악 및 예술의 향연을 보여줘야 한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함으로서 과거 어두웠던 시절 정치적으로 차단됐던 민간교류를 확장하고 넓혀야 하는게 지금의 지도자들의 당연한 사명이다. 
게을리 하지 말고 예산을 투입해 백제권문화벨트를 구축하는데 힘써 지원할 것을 주문해 본다.  
과거 5,000년을 함께 살아왔고 70년을 함께하지 못했다. 
철저한 정치노름에 이웃 간 정을 나누지 못하고 소통이 단절된 채로 지역이기주의에 빠졌던 것이다. 정치지도자들의 책임이 크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협약을 통해 농·생명 분야 공공기관과의 협력, 연기금 운용 공공기관 및 금융권과의 협력, 문화·콘텐츠 관련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러한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 간 협력을 위해 지역의 혁신 주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책사업으로 문화적인 향유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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