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고3생들의 수능일이다. 그동안 수능 공부도 힘든데, 코로나가 겹쳐 얼마나 힘이 들었겠는가. 대단하고 멋지다. 여러분이 수능 결승전까지 온 데 대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수능 때만 되면 희한하게 날씨가 추워졌고, 주위가 꽁꽁 얼어 움직이질 못했다. 그런데, 이번 수능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모든 것을 움츠러들게 만드는 것 같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독해도, 수능을 보는 여러분의 의지보다 독하겠는가. 항상 조심하고 수능이 끝나는 시간까지 잘 대처해주시기 바란다. 주변에서는 여러분에게 오늘은 평소 하던 대로 최종 점검하고, 평소대로 먹고 자라고 여러 조언들도 많았으리라 본다. 실수하지 말고 그동안 공부했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길 바란다. 정부와 학교는 수능생들, 코로나 자가격리나 확진된 수능생들 모두 안심하고 수능을 치를 수 있게 다시 한 번 철저한 점검과 조치 부탁드린다. 수험생 여러분에게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전북연합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