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전국 강풍동반 폭우…최대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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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전국 강풍동반 폭우…최대 80㎜
  • 투데이안
  • 승인 2011.02.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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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27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많고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6일 "내일 전국이 흐리고 비(강원도와 경북북부 비 또는 눈)(강수확률 80~90%)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1도, 강릉 3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1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4도, 강릉 4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13도, 대구 7도, 부산 11도, 제주 18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5~4.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된다.

26일 오후 5시부터 28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국(제주해안 제외) 30~6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강원영동 80㎜ 이상), 제주해안 10~4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강수는 내일 새벽에 전국으로 확대돼 28일까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그리고 강원영동지방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8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며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7일 오후부터 28일 오후까지 강원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지방에는 매우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강원도지방과 경기북부 및 경북북동산간지방에도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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