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마스터 대회로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의 접수가 시작됐다.
26일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4월24일 개최되는 대회의 참가자 접수를 지난 24일부터 시작한 가운데 25일까지 이틀간 총 1759명(5㎞ 1463명, 10㎞ 88명, 하프 125명, 풀 83명)이 접수를 마치는 등 달림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의 주요코스는 군산 비응항 광장에서 출발, 신시도 및 배수갑문을 거쳐 방조제 중간지점에서 돌아오는 코스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25일까지 61일간이다. 접수방법은 인터넷(ttp://www.smgmara.com) 접수 및 전화접수(063~452~7731, 02~416~7881)로 이뤄지며 참가비는 코스별로 5㎞ 1만원, 10㎞ 및 하프(21.095㎞) 3만원, 풀(42.195㎞) 3만5000원이다.
새만금마라톤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외국인 참가를 위한 군산 미 공군기지, 주한외국인 대사관,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등 국제적인 대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모든 참여자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각종 이벤트 행사, 먹거리 등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로 달림이들의 축제의 장이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7회 대회에서는 1만4759명(5㎞ 1만106명, 10㎞ 2066명, 하프 1626명, 풀 961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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