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올림픽 金메달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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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올림픽 金메달 1주년
  • 투데이안
  • 승인 2011.02.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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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 획득 1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 27일 오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림픽 1주년 인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팬들에게 안부의 인사를 전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운을 뗀 김연아는 "지난 2월25일은 아시다시피 제가 올림픽(금메달)의 꿈을 이룬 지 1주년인 날이었죠. 짝짝짝!"이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그는 "아직까지도 곰곰이 그때를 생각해보면 실감이 나지 않을 때가 많아요"라면서 "언제쯤 실감이 날까요"라고 말했다.

최근 자신의 근황에 대해서는 "지난 1년 동안 이래저래 바쁘고 정신없는 365일이었던 것 같네요"라면서 "곧 세계선수권대회도 다가오고 여러분에게 오랜만에 얼음 위에 선 제 모습을 보여 드리게 됐네요"라고 전했다.

또, 김연아는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기다리게 한 만큼 더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한 달 후에 봐요"라며 오는 3월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출전 각오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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