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팔꿈치 통증,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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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팔꿈치 통증, 괜찮아!"
  • 투데이안
  • 승인 2011.02.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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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팔꿈치 통증으로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나서지 못한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큰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28일(한국시간) 추신수가 갑작스럽게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클리블랜드가 걱정을 안게 됐지만 추신수의 부상 부위가 심각하지 않다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이날 '별 다른 이상이 없다'는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결과에 대해 "좋은 뉴스다고" 기뻐한 뒤 "아무 문제가 없다. 타격을 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추신수가 이번에 통증을 느낀 왼쪽 팔꿈치는 지난 2007년 토미존 수술(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부위다.

때문에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통증에 촉각을 곤두세웠지만 다행히 팔꿈치 수술 부위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클리블랜드는 당분간 추신수를 지명타자로 출전시킬 계획이다. 또, 부상 부위에 대한 통증이 없어지면 정상적으로 우익수 수비에도 투입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블랜드 홈페이지도 "추신수가 곧 인디언스 라이업에 복귀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추신수는 이날 90피트 거리에서 80%의 힘으로 공을 던졌다. 만약 통증이 발생하지 않으면 3월1일 120피트를 던지고, 다음날에는 150피트까지 거리를 늘린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다.

추신수는 구단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150피트를 던질 때 괜찮으면 다음날부터 수비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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