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노미오 앤 줄리엣' 뒷심…미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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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노미오 앤 줄리엣' 뒷심…미국 1위
  • 투데이안
  • 승인 2011.02.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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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을 패러디한 애니메이션 '노미오 앤 줄리엣'이 개봉 3차만에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1일 북아메리카 영화흥행성적을 잠정집계하는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노미오 앤 줄리엣'은 25~27일 3037개 상영관에서 1421만3000달러를 벌어들였다. 누적수입은 7514만7000달러다.

'노미오 앤 줄리엣'은 주인이 안 볼 때 살아움직이는 정원의 석상들이 한쪽 집은 레드, 한쪽 집은 블루 편으로 나뉘어 대립하며 지내다 눈이 맞게 되는 청춘남녀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1998)를 연출한 피터·바비 페럴리 형제 감독의 코미디 영화 '홀 패스'는 같은 기간 2950개 상영관에서 1342만달러를 벌며 2위에 랭크됐다.

전 주 1위 '언노운'은 1243만5000달러(누적수입 4284만달러)를 챙겼으나 3위로 떨어졌다.

'저스트 고 위드 잇'(1110만달러·누적수입 7935만5000달러), '아이 엠 넘버 포'(1103만6000달러·〃3774만4000달러), '저스틴 비버: 네버 세이 네버'(920만달러·〃6277만6000달러), '킹스 스피치'(761만8000달러·〃1억1450만9000달러), '빅 마마 하우스3-라이크 파더, 라이크 선'(755만달러·〃2857만4000달러)이 순위권에 꽂혔다.

니컬러스 케이지 주연의 3D 액션 영화 '드라이브 앵그리'는 2290개 상영관 513만1000달러에 그치며 9위에 랭크됐다. '룸메이트'(205만달러·〃3592만8000달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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