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2주간 하루 평균 13명이 넘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불과 지난주까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환자가 전북에서 나왔고, 전국적으로도 이제 보건 위기를 가름하는 1,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제 방역당국의 노력만으로는 유행을 막을 수 없다. 감염 위험은 이미 우리 일상으로 침투해 있다. 이제는 우리 도민 스스로 나와 가족, 공동체를 지키는 데에 직접 나서서 참여해야 한다.
코로나19 없는 청정전북은 쉽게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간 청정 전북을 유지하도록 방역의 최전선에서 힘을 쏟아온 보건의료, 안전, 복지분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지금의 감염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안정세를 되찾는 데에 도민 모두가 힘과 지혜를 쏟아야 한다.
이를 위해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연말연시 모임은 모두 취소하고 가정과 직장에서 ‘따뜻한 거리두기’를 솔선수범해야 한다.
물론 불필요한 출장은 과감히 줄이고 서로에게 폐가 될 수 있는 타 지역 방문은 자제해야 한다.
마스크는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마스크를 언제든 반드시 착용하고 손씻기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해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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