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계량기 동파방지에 신경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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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계량기 동파방지에 신경써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12.2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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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피해는 주로 영하의 기온이 오랜 기간 지속될 시 발생하며 매설심도가 얕은 부분, 수돗물 사용이 적은 정체수 구간 등 복합적인 작용으로 발생한다.

특히, 계량기 보온조치를 소홀히 하거나 장기간 집을 비운 물 사용이 없는 가구에서 주로 발생한다.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서는 오래된 아파트나 단독주택은 계량기함 내부를 보온팩이나 헌옷으로 채우고 마당과 건물외벽 등에 설치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서 보온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장시간 외출하거나 한파가 지속될 때에는 물을 약하게 틀어서 계속 흐르게 하면 동파사고를 막을 수 있다. 각 가정에서도 사전 보온 조치 등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에 앞서 사전 동파 사고를 막기 위해 도와 각 지자체들은 고지대 및 노후주택 등 동파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함께 동파 발생 시 병물 비축 등 긴급 대응체계를 사전에 정비한 바 있다.
그러나 겨울철이 끝나는 내년 초까지 각 지자체들은 동파 발생 시 신속한 복구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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