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종합경기장 개발사업이 첫걸음을 내딛었다.
전북도와 갈등에 갈등을 겪으면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전주시의 통 큰 양보로 성사됐다. 이로써 전주시는 행정절차 착수에 돌입했고 내주에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작이 반이다’는 말이 있다.
또한 시민의 숲 조성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과 시민성금으로 조성된 종합경기장의 역사성을 잘 살려다는 평이다.
절차를 보면 타당성의뢰가 전북도를 거쳐 행안부로 넘겨지면 한국지방행정연구연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가 타당성조사 수행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후 각종 설계와 인허가 과정을 거치고 오는 2025년 12월까지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을 짓게 된다. 이 과정은 시민들의 관심사에서 멀어진다. 전북도와 전주시의 협업을 통해 도민들이 고대하는 멋진 시설을 바라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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