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파업 등 노사문제 국회 청문회 열리나
상태바
버스파업 등 노사문제 국회 청문회 열리나
  • 투데이안
  • 승인 2011.03.04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이 4일 환경노동위원회에 참석해 전주지역 버스파업, 한진중공업, 쌍용차, 현대차 노사문제 청문회 개최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정 최고위원은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버스파업, 한진중공업, 쌍용차, 현대차 노사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라고 말한 뒤 민주당 지도부가 환노위을 방문해 청문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정 최고위원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사업장의 노동자들이 직장도 잃고 소송에 시달리는 등 극심한 탄압에 시달리고 있는데 정부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실 살인을 방조하는 셈이다"며 "민노당과 민주당이 오늘 환노위 위원회 진행에 앞서 청문회 개최를 제안하고 관철하려 한다"고 민주당 지도부에 뒷받침을 요구했다.

정 최고위원은 "쌍용차, 현대차, 한진중, 시내버스파업 장기화로 전국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국회마저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며 "당 지도부가 청문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해달라"고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했다.

한편 오늘 오후에 환노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노사관계 청문회를 요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