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은 지난 4일 장수농협 회의실에서 제50기 정기총회를 비대면으로 개최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대의원이 회의실에 모여서 회의하는 총회가 아닌 안건에 대한 내용을 먼저 서면으로 전달하고 각자 다른 시간대에 회의장을 방문해 안건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용지를 투표함 넣어 의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결산보고서안 등 상정된 안건은 모두 통과 됐으며 상임이사 선출안은 현 이완수 상임이사가 연임하게 됐고 사외이사 선출안 또한 현 사외이사로 재임중인 박경준 사외이사가 선출 됐다.
장수농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자산 규모가 3,800억원으로 성장 했으며 자기 자본금도 240억원이 됐다. 또한 건전결산으로 13억4,300만원의 순이익이 발생돼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을 실시했다.
2020년도 장수농협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발생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긴급히 ‘영농자재 교환권’ 1억9,000여 만원을 비롯해 조합원 환원사업으로 11억여원 상당의 영농자재 등을 농가에 지원했고, 2021년에는 장수농협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에 무상가입해 농업인들에게 언제든 다가올 수 있는 미래의 사고에 대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용준 조합장은 “조합원들께서 장수농협을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라 생각하시고 이용해 주신 덕에 장수농협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농민 조합원 우선 생각하는 농협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