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아이돌봄 시스템 구축 위해 육아중인 직원 의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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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아이돌봄 시스템 구축 위해 육아중인 직원 의견 들어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1.02.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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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지난 15일 행복누리센터에서 순창형 아이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보육업무 실무자와 육아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순창군 소속 공무원 중 육아중인 직원과 보육업무 실무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육아 중 느낀 애로사항이나 순창군에서 계획 중인 새로운 돌봄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만3세부터 만6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 후 돌봄에 대한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어 순창출신이 아닌 부모들의 육아 고민과 부모님께 육아를 의지할 수밖에 없는 맞벌이 부모들의 현실적인 고민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이날 나온 내용에 대해 참석자들은 서로 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유의미한 해결책 마련에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맞벌이 부부도 마음 놓고 직장생활 할 수 있는 보육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며 “보육시스템과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순창군이 보육으로 인한 인구유출 방지 효과로 인구감소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형 아이돌봄 시스템은 기존에 시행중인 다양한 유·아동 지원정책을 분석해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하원 이후의 보육 시간을 보완해주는 방향으로 추진되며, 연구용역과 사회보장제도 중복제한심의 등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친 후 내년 본격 시행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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