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사업을 올해도 계속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순창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만65세 이상 거주자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군과 협약한 관내 치과의원 중 본인이 선택해 임플란트 시술 후 지원받을 수 있다.
임플란트 시술 특성상 5~7개월 정도 장기간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 시술이 필요한 어르신들은 신청을 서둘러야 올해 안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 이 사업을 통해 군민 134명이 임플란트 239개 시술비를 지원받았다. 임플란트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 보건의료원(063-650-5246)으로 문의해 상담받을 수 있다.
군 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치아가 상실된 어르신들에게 음식물 섭취기능을 강화하고 의료비 부담도 경감시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확대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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