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각종 교양·문화 전문가 위한 공모사업 연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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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각종 교양·문화 전문가 위한 공모사업 연계지원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1.02.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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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지역의 백년(百年) 미래를 다지는 초석으로, 각종 창작·예술·교육 등의 전문가를 위한 관련 분야별 예산지원 공모사업을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지원방안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은 지역 내 각종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개인과 단체 등 우수한 인적자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관련된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정보접근성이 취약해 마땅히 예산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점에 착안, 이번 제도를 새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러한 제도 마련으로, 이들이 적절한 예산지원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지원함으로써 개인별 소득창출에 따른 자립성장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후 자연스럽게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한 군의 의지도 엿보인다는 평가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미래전략 T/F팀 주관 하에 인적·공간적 자원에 대한 사전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민간 부문에서 참여 가능한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유기적인 연계방안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각종 공모사업 참여 신청에 있어, 현실적으로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자부담 비용마련에 대해서도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근거를 조례로 마련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도 모색한다.
아울러 군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 추진 시에는 군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물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지역 내 교양·문화 인적자원의 활성화와 함께 군민에게도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그에 따라 파생되는 지역사회 문화역량을 전반적으로 성장시켜 지역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순창군의 복안인 셈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미래사회를 이끄는 힘은 결국 문화에 있다”며 “순창군에서 아직 제대로 빛을 발휘하지 못한 우수한 교양?문화 인적자원에게 적절한 연계와 지원을 통해 힘을 보태고, 다양한 공공시설물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문화가 공존하는 일상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역량을 통한 순창군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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