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淸廉) 마스크(M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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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淸廉) 마스크(MASK)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02.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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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균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장

2020년 전 세계로 확산되기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키고 현재도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회, 경제, 문화 등 전영역을 언택트(un-tact)라는 비대면 일상으로 바뀌고 있다.
최근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곧 우리나라도 순차적 접종을 실시하여 전국민이 면역력을 보유할 날이 머지 않았다는 희망이 보이고 있다.

전 국민이 면역력을 갖추게 되는 그날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이전의 생활로의 복귀 중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사실은 ‘청결’이다.
국민 개개인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나 자신을 보호함과 동시에 가족, 사회, 더 나아가 전 세계를 혼돈에 빠트린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일이다.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려는 세계 각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진화·발전하는 유해한 바이러스는 명칭과 관계없이 리 주위에 항상 잔존하고 있다.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아주 조용히 우리 삶에 녹아있는 부정청탁, 부패, 금품수수가 바로 그것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우리 삶을, 우리 사회를 송두리째 망치는 또 다른 형태의 바이러스이다.
우리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고 정당한 권리자를 배척하는 이러한 백해무익한 바이러스인 청탁, 부패, 금품수수 등은 우리 주변을 호시탐탐 노리며 언제든 일상생활을 망가트리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일상생활을 침범하지 않도록 ‘청결(淸潔)’을 유지해야 하듯이 우리사회의 부패한 바이러스인 부정청탁, 금품수수 등이 싹트지 못하도록 ‘청렴(淸廉) 마스크(MASK)’를 생활화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
우리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는 부패, 부정청탁, 금품수수와 같은 백해무익한 바이러스가 우리 일상생활에 더 이상 살 수 없도록 ‘청렴(淸廉) 마스크(MASK)’를 일상 생활화해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Virus-Free Zone)를 이룰 수 있도록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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