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외면하는 일본,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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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외면하는 일본, 반성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03.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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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주년 3.1절 만세운동 기념식이 거행됐다. 어느 때보다 비장하고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지난 1년 전 자신들의 어깨와 견줄 수 있을 정도의 경제수준에 겁을 먹은 아베정부는 경제보복을 단행했고 우리는 민족의 의지와 끈기로 이겨냈다.

군사적으로 도발은 못하고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전략에 차질을 빚어 경제적 목줄을 잡고 흔들 요량이었지만 통하지 않았고 지금도 여전히 반성 하지 않고 있다.
그런 일본을 향해 국가원수는 “언제든지 일본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화해와 용서의 몸짓을 보냈다. 본디 피해자가 용서하는 게 아니라 가해자가 용서를 빌고 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할 때 서로 포용하는 것이다.
일본은 근본적으로 주변 이웃나라와 어울려 살아가기를 반대하고 있다. 이는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적 수준이 아직도 회복 못하고 있음과 비례한다. 독일의 경우 주변 국가들과 경제적 영향권에 들어있고 정치적으로 고립 우려가 있어 먼저 사죄하고 용서를 빌며 대 내·외적으로 과거 청산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일본은 사정이 다르다.
아직 정치·경제·군사적으로 위협이 될 만 한 아시아 국가는 없고 미국의 철저한 동반저적인 충견노릇에 아쉬울 게 없다는 것이다.
한반도에서 가장 위협이 되는 국가는 일본이라 한다. 옛말에 ‘살풀이’라 했다. “이웃국가와 공존할 아무런 이유가 없고 반성할 필요 없다”고 우기고 있는 한 동반자적인 정치·경제의 이웃나라는 아니다.
최근 유튜브에서 가상을 전제로 일본과 한 판 대결을 예측하고 있다. 과거 임진왜란처럼 일방적으로 당하지는 않는다. 군사적인 전략과 전술을 비교하면서 국민의 걱정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이처럼 가해국가는 반성하지 않고 있는데 짝사랑을 하고 있는 것은 여기까지이고 민족의 힘으로 일본을 앞질러 비교우위에 있을 때 용서받고 굴복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정치·경제적인 관계는 국익을 위해 한 목소리로 응징해야 하고 기술국가, 과학국가로 거듭나기를 소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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