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수, 정세균 총리에 동부권 비대면 농산물유통 시범사업 건의
상태바
장수군수, 정세균 총리에 동부권 비대면 농산물유통 시범사업 건의
  • 권남주 기자
  • 승인 2021.03.10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직접 방문해 전북 동부권의 농산물 수집 및 분산의 핵심을 담당할 농산물 스마트 융복합타운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장 군수는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농촌인력 감소, 지속적인 인구감소, 고령화 가속에 따른 농촌 유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국 최초 전북 동부권 비대면 농산물유통 시범사업을 설명하고 사업비 500억원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수군 계남면 호덕리 일원에 거점산지유통센터 APC(기운영), 레드푸드융복합타운(조성중)과 연계한 농축산물 종합유통 센터를 건립해 비대면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B2C(기업-소비자 간 전자상거래), O2O(Online to Offline)를 핵심 개념으로 한 농산물 스마트 융복합타운을 조성하고 현실적이고 지속적인 미래 농촌 유통 환경을 조성한다.
농축산물 종합유통센터에는 농산물 공판장, 체험판매장, 저온저장시설, 신선편의 가공시설, 축산물 가공시설, 지원편의시설 등 6개동 1만5000㎡의 시설 설치와 오픈광장, 승마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군은 올해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내년에 공사를 착공 할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농산물 유통의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