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펀드서비스 전주센터 개소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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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펀드서비스 전주센터 개소 환영한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03.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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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펀드서비스 전주센터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전북 금융생태계 조성에 탄력이 기대되고 있다.
국민연금 이전을 계기로 전북은 자산운용 금융도시로 발전하는 비전을 서서히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펀드서비스의 전주센터 개소는 일반사무관리회사로서는 첫 번째 이전 사례이자 관련 업계 규모 1위 업체의 이전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앞으로 3년간 국민연금 기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국내위탁자산 약 137조원에 대한 순자산가치 산출과 국내 위탁운용사에 대한 운용지침 준수 여부 점검 등 사무관리 업무를 밀착 수행한다.
하나펀드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로 1999년부터 일반사무관리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일반사무관리 업무 수탁자산 규모가 482조에 달하는 업계 1위의 회사다.
전북혁신도시에 지난 2년간 글로벌 수탁은행, 자산운용사 등 금융기관 6곳이 안착한 데 이어 위탁자산 가치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사무관리 영역의 굴지의 회사인 하나펀드서비스가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금융기관들이 전북으로 향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진다.
금융기관들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여건이 만들어지고 실제 국내외 유수한 금융기관들의 이전으로 이어지는 등 전북 금융생태계 모형이 갖춰지고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특히 하나펀드서비스 전주센터 개소는 앞으로 국민연금공단과 하나펀드서비스 간의업무 파트너십과 현지 밀착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는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으로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정책 취지에도 매우 부합한 현상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를 계기로 금융기관 유치와 기금운용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더욱 기울여야 한다. 올해는 하나펀드서비스 전주센터에 이어 수탁은행인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사무소 개설이 추진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를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도내 정치권, 지자체들은 금융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하나펀드서비스 전주센터 개소를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국민연금 기금운용의 훌륭한 동반자로서 역할에 충실해주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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