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 용포리 실종 남성 유관기관 합동 수색 끝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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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소방서 용포리 실종 남성 유관기관 합동 수색 끝 발견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1.03.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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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소방서(서장 오정철)는 지난 28일 새벽 2시37분경 진안군 성수면 용포리에서 실종된 60대 남성(A씨)을 29일 오전 11시 28분경 자택 인근 야산인 좌산재 능선 60m지점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경 2일차 수색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중구본, 경찰, 진안군, 인근 군부대(7733부대 1대대)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원과 주민들까지 232명의 인원을 투입해 6개조 6구역으로 나누어 각 분담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다. 진안소방서는 29일 2일차에는 1일차에 수색했던 곳을 포함해 다시 한번 집중 수색을 했다. 또한 각종 수색 장비를 늘려 헬기 1대, 드론 10대, 수중보트, 인명구조견 3마리를 투입해 집중수색을 했다. 특히 드론팀을 활용해 포동천(섬진강 지류)을 상공에서 광범위로 수색하고, 진안119구조대 잠수부를 투입해 수중수색까지 진행했다. 수색 중 29일 오전 좌산재 2구역 수색을 담당하던 군(정천부귀 중대장)이 자택으로부터 320m떨어진 지점, 좌산재 능선 60m 지점에서 실종자(사망 추정)를 발견했다. 발견된 실종자에 대해서 전북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의 감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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