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7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수군은 내달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 될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앞두고 4월 6일까지 접종 동의를 받는 등 사전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이장 등이 대상자들에게 접종안내 및 방문 동의를 받고 있으며, 대상자 확인, 동의서 징구, 접종지원,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백신접종의 전 단계의 접종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군은 사전준비를 바탕으로 장수군 한누리 전당 접종센터가 개소하는 즉시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등 3800여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특수교육 종사자와 유·초·중등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 장애인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도 의료원에 내소하거나 방문접종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4월 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5~6월에는 65~74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이어지며, 6월까지 장애인 및 노인돌봄 종사자,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투석환자 등 만성질환자, 의원급 의료기관과 치과 병·의원, 한방 병·의원, 약국 종사자, 경찰, 해경, 소방, 군인 등 사회필수요원 등이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된다.
유봉옥 의료원장은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대유행을 멈추고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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