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혈액수급 비상 헌혈 동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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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혈액수급 비상 헌혈 동참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03.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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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으로 만들지 못하는 게 혈액이다.
이는 헌혈 외 확보수단이 없다. 그간 전북혈액원은 단체와 군부대를 돌며 혈액을 확보해 왔다.

하지만 전북혈액원에는 5일분의 혈액만 남아있어 긴급사태에 무방비인 셈이다. 도민들이 헌혈에 동참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헌혈은 남을 돕는 큰 목적도 있겠지만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기회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혈액수급차질은 이미 예상돼 있었다.
따라서 종합경기장을 활용한 ‘시민헌혈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야겠다. 누구나 ‘드라이브스루’식 헌혈할 수 있도록 경기장을 활용하면 시민들의 동참이 있을 것이다.
전북도 역시 적극 나서야 한다. 누구나 닥칠 수 있는 사고 및 질병에 대비하고 이웃 간 나눌 수 있는 ‘헌혈의 정’을 나눠야겠다. 기관단체, 종교, 개인적 헌혈활동을 도와줘야 한다. 헌혈에는 장벽도 없고 너와 내가 없으며 종교와 이념, 정신적 사고와 차별이 없다.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동참할 수 있도록 전북혈액원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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