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올해로 10년째 사제동행 독서 동아리를 선정·지원한다. 도교육청은 7일, 총 5억8000만원을 투입해 사제동행 독서 토론 동아리 300팀, 학생 책 쓰기 동아리 86팀, 고등학생 인문학 동아리 34팀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420개의 동아리들은 팀별로 자율적인 독서활동 계획을 세우고 1년 동안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읽고 그 내용으로 토론, 글쓰기, 심화 연구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을 견인할 교사 독서교육 연구회도 별도로 30팀을 지원한다.
이런 내용들을 모아 책 쓰기 동아리는 지난 2월에 ‘학생 저자 출간 기념회’를 갖기도 했다.
이에 장명순 도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앞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 등 교육과정 내 독서 활동 지원에도 박차를 가해 보다 입체적인 학교 독서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평생 독자 양성의 발판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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