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위반 엄벌로 다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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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위반 엄벌로 다스려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04.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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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전 국민이 고통과 어려움에 처해 있다.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극복하자며 호소했던 것에 ‘모르쇠’로 일관한 업주들이 단속됐다. 

심야배짱영업 등 고통 분담을 어기고 사회질서를 위반한 업소들은 엄벌로 다스려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4차 유행을 앞두고 있어 걱정스럽다. 
완주군 이서면의 유흥주점의 경우도 방역수칙을 어긴 사실이 드러나 제재를 받게 됐다. 
사실 어디 여기뿐인가 혁신도시 및 신도시를 방문하면 실감나게 한다. 
과연 코로나방역에 대한 위기의식도 없는 듯 술판을 벌이고 혼탁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어 방역당국의 철저한 지도감독을 촉구한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묻지 마’식 영업금지가 해법은 아닌 듯싶다. 서민이 살고 자영업자들이 살아야 경제적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 
한 번 무너진 경제구조를 다시 세우기에는 시간적인 어려움이 있다. 
이번 서울시에서 시도해 보겠다는 업종별 업태별 방역수칙을 다시 고려해 보고 탄력적이면서 방역에 대한 경계심을 늦춰선 안 될 것이다. 
특히 사회적거리두기와 백신확보로 2차적인 접종을 서둘러야 코로나에서 벗어날 것이다. 
그간 혈전 논란이 있었던 AZ백산이 접종이 재개된다. 
접종으로 얻는 이득이 공익적 가치가 더 크기에 진행하는 것이다. 백신의 확보사항을 수시로 도민에 알리고 접종을 권고해 이웃에 피해를 끼치는 일이 없어야겠다. 
여기에 특수교육, 보육, 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인력 등의 접종도 마무리가 되어야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다. 
정부는 희귀 혈전증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감시체계를 구축키로 한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이번 접종대상자 중 감염취약시설 등을 더 확대하고 한시적으로 보류했던 요양병원, 요양시설, 병원 급 이상 의료기관 등에 60세 미만 접종대상자도 다시 접종키로 했다. 
무엇보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의학적인 판단을 근거로 설득해 접종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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