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한주 교수팀, 중금속 흡착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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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한주 교수팀, 중금속 흡착제 개발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4.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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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광공업과 기계, 전자, 화학업체 등 다양한 산업체로부터 파생되는 수중 내 유독성 중금속은 자연 생태계를 위협할 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중독과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수중 내 유독성 중금속을 저비용으로 매우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신복합소재 흡착제를 전북대학교 김한주 교수(융합기술공학부) 연구팀이 개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새로운 흡착제인 신복합소재는 기존 방법보다 저비용으로 단순하게 제작할 수 있고, 반영구적이기까지 해 유독성 중금속을 제거하는 유망한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그간의 한계였던 제한된 흡수나 흡착뿐 아니라 제거에 방해가 되는 응집을 해결하는 데 연구의 방점을 찍었다. 산화철인 Fe2O3 나노 입자의 폴리머 및 3차원 다공성 탄소 나노 섬유(3DPCNF)인 탄소 기반 재료를 기반으로 비표면적을 크게 하고, 전도성을 얻게 했다.
연구팀은 중금속 물질의 침전, 표면 개질 및 전자 이동을 고려한 흡착 메커니즘을 통해 초친수성 신소재는 수중내의 Cr (VI) 및 Pb (II) 금속물에 대해 최대 흡착 및 초고속 제거 효율의 실험결과를 얻었다.
이를 통해 무독성 특성과 광범위한 용도 개발용 등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높은 화학적 안정성과 저비용으로 향상된 흡수, 흡착성이 보장돼 지속적인 리싸이클 재료로의 응용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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