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나운3동, 건강한 나의 친구 반려식물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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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나운3동, 건강한 나의 친구 반려식물 지원사업 실시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4.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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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나운3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홍재, 민간위원장 김종쇠)가 저소득 홀몸노인 등 20명에게 콩나물재배키트와 공기정화식물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외활동이 중단됨에 따라 홀몸가구의 정서적 고립감과 우울감이 심화됨에 따라 반려식물을 지원해 홀몸가구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우울감을 감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콩나물재배키트를 지원해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직접 재배해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운3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공유 냉장고에 기부활동도 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나운3동 주민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우울검사 등을 통해 중증도의 우울감이 있는 대상자에게는 조기 개입,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반려식물을 받은 대상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주로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있어 지치고 답답했는데, 특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콩나물과 반려식물을 재배해 무료함을 달래수 있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종쇠 위원장은 “외부활동에 제한이 많은 요즘,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정서적인 안정감과 일상생활에 활력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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