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대유행 조짐 무관용 대응
상태바
4차 대유행 조짐 무관용 대응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4.15 1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道 범도민 특별방역기간 운영
단속·진단검사·홍보 강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적용
경각심 고취 감염병 차단 총력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우려된 가운데 전북도가 15일부터 ‘코로나19 범도민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감염병 차단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도는 중점관리시설 방역지침에 대한 상설 기동 단속반을 운영하고 진단검사 강화, 방역수칙 준수, 예방접종 등에 대한 코로나19 대응 방역수칙 범도민 홍보를 강화한다. 

또, 코로나19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주, 군산, 익산, 완주 이서면 등 4개 시·군에 도 특사경을 통한 상설기동 단속반을 편성하고 고정 배치해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앙·지자체·경찰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강화해 방역체계의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체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
이번 단속은 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방역관리자 역할 수행, 동시 이용가능 인원 준수 여부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여부 ▲중점관리시설 22시 영업 운영 여부 ▲이용자 5인 이상 사적 모임 이용 여부 ▲기타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 준수 여부 등이다.
도는 실질적인 코로나19 확산 방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형식적인 단속을 탈피해 추진하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집합금지, 과태료, 고발)한다.
또한 방역지침 위반 이용자에 대해 경찰 협조를 받아 신원을 확인한 후 무관용 원칙을 적용, 과태료를 부과해 도민들의 경각심 고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지난 14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전북도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시군과 비대면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상설기동점검반 운영 협조를 당부하는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을 주문한 바 있다.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많음에도 평소 자발적으로 방역수칙 준수에 참여해주신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4차 대유행이 예상되는 만큼 도민들은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방심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등 위반사항을 목격할 경우 시·도민생특별사법경찰팀(280-1399)으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