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오는 22일 개소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장수한누리전당)의 원활한 운영과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15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주관으로 실시된 모의훈련은 전북도 예방접종추진단, 장수소방서, 장수경찰서, 군부대 등 관계 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 사전준비부터 접종 직후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단계별로 실습·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훈련 참가자들은 화이자 백신을 보관하고 추출할 때 주의점을 듣고 접종 후 대상자의 아나필락시스 쇼크 상황 발생시 응급초치 및 응급의료센터로 환자 후송 과정을 나레이션에 의해 직접 시연했다.
군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접종대상자 접수·대기부터 응급처치와 퇴실까지 전 과정에서 문제점과 개선책을 검토 후, 2분기 대상자인 75세 이상 어르신, 주간보호시설 대상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군민들이 예방접종센터에서 보다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미비점은 보완 개선해 나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