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15일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하 (사)희망사)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희망 나눔 연결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 간 긴밀한 공동협력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해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희망사는 정읍시로부터 장학생을 추천받아 10명에게 연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2명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안 (사)희망사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유진섭 시장은“(사)희망사와 긴밀한 업무 협력으로 지원 대상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사)희망사는 2007년 설립된 사회 공익 법인으로 복지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장학 사업과 학습 물품, 문화체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후원을 통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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