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제고와 복지증진을 위해 1981년부터 제정됐으며 올해 41돌을 맞았다.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다양한 장애인정책들이 시행돼 왔으며 특히, 완주군은 지난해보다 13억이 늘어난 26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다 촘촘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65세 이상 활동지원 수급자 중 급여량이 감소된 경우에도 장기요양과 함께 활동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또한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1개소 추가 지정해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했다.
이외에도 거주시설에는 동절기 난방기기 등을 지원했으며 생활지도원 교대인력 지원도 하반기에 예정돼 있어 이용인들의 안전과 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한층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자립을 위한 일자리 사업 또한 작년 대비 7명이 증원되고 총 8억3000만원이 투입돼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위해 충실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은 지난해 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에서도 전북 1위, 245개 지방자치단체중 13위를 기록하는 등 생산시설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 도모 및 경제적 자립지원에 적극 기여하는데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주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자립과 자활을 통한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함께 소통하며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장애인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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