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촌동 지사협 홀몸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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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조촌동 지사협 홀몸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4.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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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촌동이 홀몸 어르신의 생일축하와 함께 생일상을 지원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군산시 조촌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왕영호)가 20일 78세 생신을 맞은 홀몸어르신 댁을 방문해 생일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홀몸어르신 생일상 차려주기 사업은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자녀들이 없거나 멀리 살고 있어 쓸쓸하게 생일을 보내야 하는 홀몸어르신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이웃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을 엄격히 지키며, 미역국과 떡케이크로 생일상을 차리고, 로션과 내의를 선물로 드리며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어르신은 “ 결혼도 안해 자녀도 없고 부모님도 돌아 가시고 부터는 생일을 챙기지 않았는데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고 따뜻한 생일상도 받아 행복하다.” 며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왕영호는“ 어르신의 기뻐하는 모습에 더 감사함을 느낀다”며 “ 오늘 하루 만이라도 외로움을 잊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조촌동장 박영옥은 “코로나19로 인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은 밖에도 나가지 못해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데, 지역 주민들이 앞장서 어르신들을 보살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서로 나누며 보살피는 조촌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20가구의 실제 생일에 맞춰 생일상 차려주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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