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청렴조직문화 씨앗 퍼뜨린다
상태바
군산해경, 청렴조직문화 씨앗 퍼뜨린다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4.21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원 동아리 ‘민들레’ 개설
자발적 교육·윤리의식 전파
상호감시 강화 자정능력 키워

 

군산해경이 조직원들의 공감과 참여로 청렴문화 확산에 나선다.
21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1등급~5등급)에서 해양경찰청이 중간단계인 3등급에 머물면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결의로 청렴 동아리 ‘민들레’를 개설하고, 청렴 UCC 내부 콘테스트를 개최해 청렴 의식을 높인다고 밝혔다.

청렴 동아리 ‘민들레’는 군산해경 직원 21명이 모여 청렴한 정신이 민들레 씨앗처럼 널리 퍼져 조직에 뿌리 내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결성됐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청렴 교육을 받고 의견을 나누는 등 조직 청렴도 향상을 위해 활동하며, 각자 소속돼 있는 부서에까지 교육 내용과 공직자 윤리의식을 전파해 청렴의식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또, 내부적으로 청렴 UCC 콘테스트를 개최해 청렴한 공직자의 모습을 부서 조직원이 함께 영상으로 표현하고 공유함으로써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분위기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조직원끼리의 다양한 활동과 참여를 통해, 해경은 상호 감시 기능이 강화되고 부패 자정 능력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업무 능률 향상뿐만 아니라 공직자로써 국민 앞에서 떳떳하고 청렴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