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보건소, 백신접종·전수검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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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보건소, 백신접종·전수검사 구슬땀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4.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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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보건소 직원들이 정부와 전북도 방침에 맞춰 백신접종과 전수검사에 총력전을 기울이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완주군 삼례읍 문화체육센터에 개소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백신접종이 속도전에 들어간 가운데 집단감염 사전 차단을 위한 전수검사도 대폭 확대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는 모 학교의 기간제 교사 A씨가 두통 등의 증세를 보여 전날 검체 채취한 결과 확진 판정됨에 따라 이날 오전 160여명을 대상으로 곧바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보건소는 이번 저인망식 검사를 위해 전북도 역학조사관과 군청 행정인력 지원을 받는 등 총 20여명의 인력을 집중 투입했다.
보건소는 특히 접종센터에서 전날 75세 이상 어르신 930여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완료한 데 이어 이날 추가로 750여명을 접종하는 등 접종의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날로 개소 6일째를 맞은 접종센터는 어르신들의 발열체크와 대상자 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전산등록, 이상반응 관찰, 확인서 발급 등 절차에 따라 신속한 접종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보건소는 또 정부와 전북도 방침에 맞춰 접종을 할 지역재난대책본부 관련 직원 400여명을 포함하고 이날부터 이달 30일까지 접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접종할 요양시설 관계자 20여명이 대한 접종도 이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접종과 방역 모두 초긴장 상태에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정신적 피로도가 적잖지만 코로나19의 전쟁 최일선에서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맡은 업무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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