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왕영호)에서 관내 청·장년 단독 20가구에 요구르트를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문도 마음도 열어주세요구르트' 사업은 40~65세 청장년층 단독 무의탁가구 중 희귀난치성질환자, 우울증, 알코올중독 등 고독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주 3회 요구르트 배달원을 통해 요구르트 전달함으로써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조촌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신속하게 위기상황에 대처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왕영호 위원장은“ 최근 고독사 발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요구르트 배달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영옥 조촌동장은 “코로나19로 이웃 간 사회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이웃의 따뜻한 정이 전달됐기를 기대한다.”며“이웃이 소외되지 않는 조촌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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