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장년 단독가구에 요구르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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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장년 단독가구에 요구르트 지원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4.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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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왕영호)에서 관내 청·장년 단독 20가구에 요구르트를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문도 마음도 열어주세요구르트' 사업은 40~65세 청장년층 단독 무의탁가구 중 희귀난치성질환자, 우울증, 알코올중독 등 고독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주 3회 요구르트 배달원을 통해 요구르트 전달함으로써 안부를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조촌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신속하게 위기상황에 대처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요구르트를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는“코로나19로 인해 혼자 있을 때가 많은데 일주일에 3번 요구르트를 전달해주러 오니 마음에 위안이 된다”며 “혼자 있다 무슨 일이 생겨도 챙겨줄 사람이 없을까봐 불안했는데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왕영호 위원장은“ 최근 고독사 발생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요구르트 배달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영옥 조촌동장은 “코로나19로 이웃 간 사회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이웃의 따뜻한 정이 전달됐기를 기대한다.”며“이웃이 소외되지 않는 조촌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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