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배우 윤여정’씨가 수상했다.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이 세계를 놀라게 했다. K팝을 시작으로 방역에 이은 민족적 쾌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상업영화에 비해 저예산 영화는 열악한 환경과 연기자들의 처우문제는 비교대상이 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다. 문화예술이 세계만방에 뻗어 나가 민족적 긍지를 드높이는데 문화예술인들의 노력과 끈기가 빛을 본 것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예산을 편성하고 지원하고 있지만 현실적이지 않다. 국가 전란 중에도 문화예술활동은 멈추지 않았고 그 맥을 이으려는 장인정신으로 버텨 왔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이번주부터 시작이다. 독립영화를 주제로 하고 있어 이번 저예산독립영화의 숨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더 많은 인재를 발굴하고 영화를 포함한 문화예술이 세계에 드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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