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공원에서 울려퍼지는 범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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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암공원에서 울려퍼지는 범종소리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1.04.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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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암공원에 1971년 남원시민과 원불교 교도들의 기탁금에 의해 만들어져 1985년까지 타종됐던 범종이 지난 3월 인수협약식에이어 4월 중순 이전을 완료하고 29일에 원불교 남원교당 주최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안식 행사를 했다.
금번 봉안식은 관내 원불교 관계자와 교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종의 유래와 이전 경과보고, 범종타종, 축사, 기념촬영의 시간을 가지며 봉안식을 마무리 했다. 

금암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종탑을 복원하고 원불교 범종을 이전함에 따라 새롭게 정비된 종탑과 함께 범종을 볼 수 있다.
범종의 유지관리를 위해 행사시에만 타종토록 했으나, 범종을 보고 은은히 퍼져가는 범종소리를 생각하며 시민들의 바쁜 일상속에서 편안함을 느끼길 바라며, 금암공원이 ‘야간경관이 아름다운 가족생태공원’이 되도록 야간에 금수정 경관조명시 범종소리와 어우러진 음악을 활용해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활용예정이다.
원불교 관계자는 범종이 남원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금암공원에서 영구적으로 보관됨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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