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저수지·내장산관광호텔 국립공원 구역 해제 막바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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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내장저수지·내장산관광호텔 국립공원 구역 해제 막바지 ‘총력’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1.05.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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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시민들의 생존권 회복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내장산국립공원 구역 일부 해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지난달 30일 환경부를 방문해 내장저수지와 내장산관광호텔 공원구역 해제에 대한 정읍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고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내장저수지 일부와 내장산관광호텔 예정부지를 국립공원에서 해제하는 것을 2019년부터 추진해왔다.
당초에는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 주도로 2019년에서 2020년 말까지 국립공원 3차 공원계획 변경이 있을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결정·고시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의 공원계획 변경 안건은 지난 3월에 총괄협의체 심의를 마쳤고, 마지막 단계인 공원위원회 심의만 남은 상태다.
시는 내장산국립공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장저수지 일부 해제안과 내장산관광호텔 예정부지 해제안, 2건을 정책적으로 선정했다.
국회와 환경부, 전라북도, 내장산국립공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2건 모두를 공원위원회에 올렸다.
정읍시가 추진하는 대로 공원위원회에서 받아들여지면 정읍시민의 오랜 염원으로 시내권에 가까운 내장저수지의 친생태적 이용은 사계절 관광 활성화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장산관광호텔은 품격있는 숙박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나가는 곳이 아닌, 머물며 즐기는 휴양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섭 시장은 “시민의 염원을 담고 지역의 발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이끌어낼 내장저수지와 내장산관광호텔의 공원구역 해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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