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기업 대상 온라인 투자환경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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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기업 대상 온라인 투자환경설명회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5.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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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난 4일 코로나19로 인해 독일기업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온라인 투자환경설명회를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4월 말까지 한독상공회의소(KGCCI)와 함께 전기차 분야의 독일 현지 기업들과 국내에 투자한 독일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번 설명회에 3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양선화 전북도 투자금융과장은 전라북도의 전기차 산업 현황과 새만금 산업단지 및 투자 인센티브 제도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독일기업들의 전라북도에 대한 투자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도내에 투자한 전기차 기업, ㈜명신의 박호석 부사장이 명신의 향후 전기차 생산현황 및 향후 발전계획 발표하면서, 1단계 시장진입, 2단계 고객 다양성, 3단계 친환경 전기차 플랫폼 구축 등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원정 연암공과대학 교수(前 LG생산기술원 책임연구원)는 “리튬 이차전지 생산 과제를 발표했고, 전지 사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전지 PLC(Product Life Cycle)관점에서 에너지 효율이 개선돼야 한다”며, 각 단계에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전지수리, 전지 재사용, 폐전지 재생 활동이 활성화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근영 선영파트너스 대표는 독일기업의 한국시장 진출에 있어 유의 사항 등을 발표하며, 자동차 분야 인증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독일기업들의 한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었다.
전북도는 이날 투자환경 설명회에서 추가 투자 관련 자료와 상담을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화상 면담과 이메일 등을 통해서 1:1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선화 투자금융과장은 “전라북도가 전기차 신산업 생태 구축을 통해서 대한민국 전기차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 있다”며 “전라북도 전기차 클러스터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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