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바라고 지역이 원하는 길 완주경찰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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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바라고 지역이 원하는 길 완주경찰이 함께합니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5.05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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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안전 확보 최우선
지역공동체 치안협 구성
근본적 환경개선 집중

권현주 서장은 지난 1월 25일자 제29대 완주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난 4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경찰대(8기)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전북청 수사과장으로 근무하다 완주경찰서에서 서장으로의 첫발을 내딛었다. 권현주 서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본연의 임무인 주민의 안전을 확보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문제 해결적·선제적 경찰 활동 전개

권현주 경찰서장은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했다. 
그 결과 범죄 예방에 효과적인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활용하기 위해 경찰·지자체·LH 등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치안협의체를 구성했다. 
약 6000세대, 1만5000여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완주 ‘삼봉지구’에 대해 스마트 관제 시스템·112센터 긴급영상 지원시스템 구축 등 AI 기반 범죄예방 환경을 구축(9억6600만원) 했고, ‘완주군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조례’에 따른 방범용 CCTV 설치 예산 5억1000만원을 확보했으며, 경찰서 업무담당자, 파출소 직원, 경찰협력단체 등이 함께하는 지역 안전순찰-Leader(협력단체와 함께하는 지역 안전순찰) 활성화를 통해 자치경찰 시행 시점에서 주민들과 지역 문제점 공유로 지역 안전순찰에 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 보호 시스템 고도화 추진
취약계층의 침입 범죄예방을 위한 ‘보호해줘 홈즈’ 프로젝트를 수립,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자활능력 부족한 저소득층에 거주하는 노후 주택 15가구를 선정 후 방범 시설 예산 3100만원을 확보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제적 안전 확보로 주민 공감 경찰 활동이라는 호평이 있었으며, 학교 주변 치안불안 요소 점검·개선 등 선제적 예방을 위해 주요 범죄분석 프로그램 활용, 112신고 다발지역·시간 등 분석을 통해 관내 학교(52개소) 치안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적외선탐지장비 등을 활용, 교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점검해 불법촬영 선제적 예방 및 위험환경 개선 중에 있다. 
특히 평소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꾸준히 활용해온 결과 지난 3월 12일, 1990년에 소재 불명이 된 장기실종자를 가족에게 31년 만에 가족 상봉의 기회를 만들어줘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경찰 신뢰 확보 및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책임 수사 역할 강화 추진
수사심사관의 책임·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 중심 책임 수사 실현을 위해 각종 불송치 및 내사 사건의 수사 절차의 적절성 등 수사의 완결성을 집중적으로 심사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수사 지시사항 여부를 심사하는 등 중요사건 지도·점검하고 책임 수사 안착을 위한 ‘수사 실무 연구 TF팀’을 운영했으며, 특히 생활 주변 폭력·사기 등 범죄 집중단속으로 대국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교통안전 정책 추진
완주서는 교통사고 통계 분석을 통해 선제적 예방 활동을 진행중이다. 

단속·적발로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차원에서 더 나아가 교통위반 행위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경찰과 경비교통과가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해 현장 분석, 점검한 후 도로관리청과의 합동점검으로 급커브길이나 불법 유턴 차량이 많은 구간, 화물차가 많이 다니는 구간 등 교통사고 위험 구간과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4월 17일부터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대·시행됨에 따라 관내 주민들에게 홍보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현 상황을 고려해 건강도 지키고 안전도 지키는 ‘안전속도 5030’ 마스크를 제작해 봉동읍 소재 모범운전자협회에 5030 마스크 1000장을 전달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탑승객에게도 자연스레 노출될 수 있도록 홍보 효과를 최대화하는 방안을 선택했고, 아울러 운전자들이 안전속도를 항상 준수하고 택시를 이용하는 손님들에게도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현주 완주경찰서장은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고 교통법규를 지키는 노력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규제속도 위반자 계도·단속 및 교통안전 홍보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변화된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한 자율적 참여형 학습 환경 조성
이와 더불어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위한 각 계(팀)별 학습동아리 운영으로 각종 매뉴얼·법령·업무 경험 등 자유로운 토론문화를 조성해, 매주 수요일 부서별 업무공유를 위한 계(팀)장 주제발표를 통한 부서별 업무공유 시스템을 정착해 나가는 등 직원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한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감 넘치는 직장 문화 조성
권현주 경찰서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현장속에서 곁에 있는 동료만이 여러분을 지켜줄 것입니다”라고 동료와 직장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로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가운데 정감 넘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격식이나 행사가 아닌 편안한 만남을 지향한 것이다. 
현장을 방문해 유공자들에게 표창장 수여과 함께 상품, 위문품 등을 전달하고 진심으로 축하하며 현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안전과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뛰고 있는 지역경찰관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등 주민과 최일선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지역경찰관들의 역할과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신임 경찰관들의 환영회 및 간담회를 개최해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들에게 경찰관의 역할과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가족 같은 화목한 직장 분위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무위반 ZERO화 지속 추진(4000일  앞으로!)
전체 직원의 30%가 청렴 동아리 ‘두견회’에 가입한 상태로, 도내 경찰서 중 청렴동아리 회원 수가 가장 많다. 
자발적 참여를 통해 성 비위 근절 홍보물 제작·배부, 청렴 동아리 워크숍 개최, 출근길 동료 챙겨주기, 홈파킹 생활화, 의무위반 예방 캠페인, 현장 근무자 위문 등을 실시했고, 특히 고비난성 의무위반 근절을 위해 불시 숙취 점검 선제적 예방 활동, 여경 선·후배 멘토-멘티 결연, 신임직원 의무위반 사례 소개 등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진행 중으로 의무위반 ZERO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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