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재활용품 품질개선 사업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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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재활용품 품질개선 사업비 확보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1.05.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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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1회용품 사용의 증가 등으로 급증한 재활용 폐기물을 분리·선별하는 인력(자원관리도우미)의 활동비를 대거 확보했다.
시는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원관리도우미 255명의 활동비로 32억6000만원(국도비 95%, 시비 5%)을 확보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지역내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자원관리도우미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홍보하고 무색페트병 ·종이상자 테이핑 분리를 유도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폐기물 적체를 방지하고 재활용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5월 중 시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를 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255명을 선발 채용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원시가 관련 사업비를 많이 확보하게 된 데는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과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성화를 통한 환경개선, 깨끗하고 살기좋은 청정 남원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예산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정 남원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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