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벽골제관광지 전통혼례 재현 공연 진행
상태바
김제시 벽골제관광지 전통혼례 재현 공연 진행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1.05.11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벽골제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
지난 5월 8일, 9일 이틀간 우리 전통문화의 인식 제고를 위해 벽골제아리랑사업소(소장 김영신)에서 전통혼례 재현공연을 진행하였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백년해로를 바라보는 부부 한 쌍과 처음 보는 젊은 남녀 둘을 섭외하여 각자 다른 분위기와 재밌는 요소를 보여주었으며, 현장에서 화동 두 명을 깜짝 섭외하여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이렇게 진행된 행사는 벽골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여 온라인으로 생동감을 전달했다.
우도 농악단의 흥겨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안례-교배례-서천지례-서배우례 등 옛날 전통혼례 과정 그대로의 모습을 재현하였으며, 동시에 어려운 한자어를 쉬운말로 풀어나가 관광객들이 전통혼례 과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마무리는 풍물패의 선두로 가마를 탄 신부가 신랑의 집으로 이동하면서 관광객들과 함께 축하행렬을 이루고 신랑 신부가 축하를 받는 것으로 끝이 났다.
이번 행사 운영을 위해 명인학당을 포함한 벽골제 내 모든 건물을 사전에 방역하였으며, 행사에 투입된 인력들은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방역에 각별히 주의하였다. 또한 행사장 내부로 들어오는 관광객들의 명부 작성과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진행되었다.
벽골제아리랑사업소장은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로서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늘 방역에 집중하여,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