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폐기물 관련시설 21개소 대상 안전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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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폐기물 관련시설 21개소 대상 안전점검 시행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5.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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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최근 폐기물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자 폐기물 관련시설 21개소 대상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6~20년) 전라북도 폐기물 관련시설 화재 건수는 총 18건으로 지속적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화재원인으로는 화학적 6건(33%), 기계적 4건(22%), 부주의 3건(17%), 전기적 2건(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폐기물 화재는 일반 화재보다 진화하는 데 더 오랜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다. 2019년 3월 성주 폐기물 야적장과 지난해 7월 군산 폐기물창고 화재만 하더라도 완전 진화하기까지 7일이 소요됐다. 그리고 폐기물의 종류에 따라 폭발·유독가스 배출 등으로 소방대원이 위험에 노출될 우려 또한 크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는 폐기물처리 관련시설 화재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으로 선제적 예방과 사전 위험요인 제거, 관계자 안전교육을 통한 경각심 고취로 대형 화재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폐기물처리 관련시설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안전점검 내용은 ▲화재예방 지도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자진설치 권고 ▲유지관리 실태조사 ▲관계법령 안내 등이다.
윤병헌 덕진소방서장은 “정확한 안전점검을 통해 폐기물 관련시설의 예방대책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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