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최근 폐기물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자 폐기물 관련시설 21개소 대상에 대해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6~20년) 전라북도 폐기물 관련시설 화재 건수는 총 18건으로 지속적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화재원인으로는 화학적 6건(33%), 기계적 4건(22%), 부주의 3건(17%), 전기적 2건(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는 폐기물처리 관련시설 화재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으로 선제적 예방과 사전 위험요인 제거, 관계자 안전교육을 통한 경각심 고취로 대형 화재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폐기물처리 관련시설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안전점검 내용은 ▲화재예방 지도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자진설치 권고 ▲유지관리 실태조사 ▲관계법령 안내 등이다.
윤병헌 덕진소방서장은 “정확한 안전점검을 통해 폐기물 관련시설의 예방대책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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