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 범죄피해자 보호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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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 범죄피해자 보호기금 전달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05.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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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성금 1000만원 후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통해
회복적 경찰활동 재원 활용

 

전라북도경찰청(청장 진교훈)과 ㈜태평양(회장 최선호)은 11일 범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지원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범죄피해자 지원 기부금 전달식은 전북경찰청에서 진교훈 전북경찰청장과 최선명 ㈜ 태평양 대표이사,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태평양(회장 최선호)의 성금 1000만원은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를 통해 도내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의 생활과 정서안정을 지원하는 회복적 경찰활동 프로그램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선호 ㈜태평양 회장은 “범죄피해자들의 어려움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들의 경제적, 정신적 피해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전했다.
진교훈 전북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인한 경제활동 위축으로 도내 기부문화 조성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기부금이 큰 좌절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들에게 도움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15년부터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溫 더하기’ 기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억68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483명에게 2억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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