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공모에 선정돼 4억 2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 및 고졸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 취·창업 등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청년특화 분야에 선정됐다.
사업 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지역 청년이며,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인 청년을 우선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일자리 ▲자격취득과정운영 ▲일자리플랫폼 구성이다. 면접 컨설팅, 동행면접 등 취업 연계를 위한 맞춤형 고용프로그램과 자동차 정비·건설기계 정비사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54명의 청년 취업을 목표로 하며, 고용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자격취득과정을 수료한 후 취업한 청년에게 월 50만 원 이내의 고용장려금을 최대 4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구직자가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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