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 전북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 17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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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원, 전북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 17개소 선정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5.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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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사무장 채용, 인건비 90% 2년간 지원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이 전북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에 17개 기업을 선정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고 운영하는 마을 공동체 단위다.

현재 도내 마을기업은 104개소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마을기업 사무장은 전북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마을기업의 열악한 운영 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마을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마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기업운영 전문가를 사무장으로 채용하고, 사무장을 비롯한 마을기업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 및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2019년 10개소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에 31개소, 지난해에 35개소로 점차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경진원은 마을기업에 채용된 사무장의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직무교육, 특화교육, 현장교육, 간담회 및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지원하며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사무장을 양성하여 마을기업을 체계화하고 매출증대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진원은 그동안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사업을 통해 마을기업의 매출증대 효과를 톡톡히 경험했다. 2019년 최초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사업 참여업체는 당시 전년대비 88%의 매출증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는 전년대비 64% 매출증대, 25% 기업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완주로컬푸드(영) 건강한밥상, 원연장(영)이 행정안전부 우수마을기업으로 지정받았으며 농업회사법인콩사랑(유) 싸리재마을기업이 모두애(愛)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경진원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혁신유공 공동체활성화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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