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뻔뻔(fun-fun)한 농촌 공감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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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뻔뻔(fun-fun)한 농촌 공감여행 추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5.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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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여행 비용 지원…체험시설과 대상 등 확대하며 여행객 사로잡아

전북도가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촌융복합산업경영체를 방문한 도시민에게 숙박, 식사, 체험 등 농촌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농촌공감여행’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농촌공감여행’은 농촌여행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깨닫고, 농촌 마을을 지속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농촌여행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우수 인증한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이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60개소를 방문할 경우, 숙박·식사·체험 비용을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농촌공감여행의 운영방식을 개선해 참여자의 혜택을 늘리고, 농촌관광시설의 유형도 확대하며 도시와 농촌이 공감하고 상생하는 폭을 넓혔다.
지난해까지 할인 대상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한정했으나, 올해부터는 농촌융복합산업인증 경영체까지 포함하며 도내 60개소 농촌관광시설에서 체험과 즐길 거리가 확대됐다.
또한, 코로나 시대의 여행 트렌드에 맞춰 4인 미만의 나홀로 여행족, 연인, 가족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여름 성수기 방문객에게는 현금할인 대신 지역농산물로 할인 보상을 받아 농촌의 풍성함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2019년 대비 93.8%가 감소했으며, 최근 여행 트렌드가 한적한 힐링여행, 가족 단위의 농촌관광으로 변화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2019년 농촌공감여행을 이용한 도시민은 1만4,559명인 반면, 지난해에는 코로나19를 피해 농촌여행을 즐긴 도시민이 1만9,889명으로 2019년 대비 36%가 증가했다.
여름휴가 성수기인 7월과 8월 전북 농촌을 찾은 도시민은 2019년 2,803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9,798명으로 2019년 대비 250%가 증가해 전북 농촌관광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는 코로나 시대에 맞게 농촌 마을별로 특색있는 체험콘텐츠 개발과 고객 서비스 개선에도 주력했다”며 “가족이나 모임 등 소규모 관광객들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전북농촌마을에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느끼고, 휴식을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농촌공감여행에 참여를 원하는 가족, 모임, 동호회, 학교, 기업 등 단체의 경우,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jbft.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농촌공감여행 참여 후 인증샷이나 후기를 개인 SNS와 전라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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