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산기술연구소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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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산기술연구소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선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5.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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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3일 수산기술연구소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공모에서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19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수산기술연구소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의 선두주자인 원투씨엠(주) 등 4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흰다리새우 지능형 스마트양식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사업을 제안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판 뉴딜의 대표사업이다.
원투씨엠이 인공지능 모델 품질관리 등 사업 전체를 총괄하고, 수산기술연구소는 데이터 수집 역할 등 실무를 책임진다.
기바인터내셔날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및 한국농수산대학(위탁용역)은 수집된 데이터의 검수와 품질관리를 합동 수행하고, 미래농업포럼은 크라우드소싱 인력 관리 및 교육을 담당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수산기술연구소는 흰다리새우 실내 순환여과 양식기술 연구과정에서 성장 이미지, 수질환경 데이터(수온, DO, pH, 염도 등) 각 10만 건씩 총 20만 건을 수집한 후 검수과정을 거쳐 양질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로 가공할 예정이고, 구축된 데이터는 대중에 개방되므로 양식어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윤동욱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뉴딜의 핵심 요소인 인공지능과 흰다리새우 양식 데이터의 접목을 성공적으로 이뤄내어 자율제어 스마트양식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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