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푸드 직매장이 포장재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매장으로 거듭난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전주푸드 직매장 송천점에서는 매월 17일, 종합경기장점에서는 매월 18일을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의 날’로 지정·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로웨이스트는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회수 및 재사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거나 아예 포장을 하지 않은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는 것을 말한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향후에도 제로웨이스트 운동을 확대하기로 하고, 연말 개장 예정인 전주푸드 효천점에서도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전주푸드 직매장 관계자는 “처음에는 포장재 없는 농산물에서 다른 상품에 흙이 묻어 불편하고 용기를 가져오는 것이 번거롭다고 꺼리는 소비자들도 더러 있었다. 요즘은 장을 보고 집에 가면 포장재 쓰레기가 줄어서 좋다는 소비자가 많아졌다”면서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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