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는 17일부터 6월 11일까지 4주간 지정수량 10배 미만의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 28개 대상에 대해 안전관리 검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 검사는 지난 3월 충남 논산 LCD모니터 제조공장의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 폭발사고와 관련해 유사사고 방지 및 안전관리 문제점에 대한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계인의 정기점검 법정 의무가 없어 안전 사각지대가 될 수도 있는 지정수량 10배 미만의 위험물 제조소를 검사한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소규모 위험물 제조소 관련 화재·폭발 등 사고는 자칫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전수검사를 촘촘하게 실시해 도민안전 최우선의 가치를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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