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을 방문 중인 정세균 전 총리가 16일 도의회에서 기자 간담회와 회견을 가졌다.
정 전 총리는 12일부터 전북을 방문해 전주, 익산, 군산, 김제, 순창 등을 방문하는 일정을 마치고 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 방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 전 총리는 “지역을 다니면서 젊은 세대와 소통을 나누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졌다”며 “다음 세대가 우리 세대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책임져야 하고, 그들이 더 부유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전북의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와 뜻을 같이하는 의원들을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는 인재로 만들어 달라는 취지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정 전 총리는 “새만금 사업의 완성을 위해 수질 문제 해결, 공항·신항만 건설 등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며 "새만금기본계획에 큰 그림을 정리했다”며 “총리를 했기 때문에 그런 노력을 할 수 있었고, 이것이 제대로 실행되면 확실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김수흥, 윤준병, 이원택, 안호영 의원이 함께해 정 전 총리 지지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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